교회는 하나님의 공동체입니다.
이 공동체 안에는 다양한 조직들이 있습니다.
그 조직에는 그 조직에 맞는 사람들이 헌신하고 봉사하고 섬김으로써 그 교회는 건강한 교회가 됩니다.
우리가 연초에 하는 일은 그 조직들에 합당한 사람들을 선택해서 그 자리에 임명하고 파송하는 일을 합니다.
그리고 그 일에 합당한 사람을 선별할 때에 무엇보다도 그 일에 은사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은사와 재능은 비슷하지만 다르다는 것입니다.
재능은 문자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 재주와 능력을 말합니다.
때로는 타고나기도 하고 때로는 노력하여 습득하기도 합니다.
이것을 개발하여 사회와 국가 혹은 더 나아가서 세계에 기여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는 것이 교육의 목적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할 때 한 가지 이상의 재능을 주셨습니다.
이 재능을 교육을 통해 개발하고 발전을 시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재능은 단지 기능적인 일에 기여하는 것일 뿐 인격과는 무관하기에 재능이 없다고 무시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재능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비록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은혜를 받은 것입니다.
이에 비해 은사는 무엇입니까?
은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이 주신 능력이 특성화된 형태입니다.
은사에 대해 말하고 있는 성경을 보면, 특정 직분과 관련해서 언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정 분야에서 특정한 일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성도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능력이 은사입니다.
부르신 자에게 주시는 은사를 통해 권한위임(empowerment)이 이뤄집니다. 
은사는 타고 난 것일 수 있지만, 하나님이 당신의 필요에 따라 성령을 통해 추가적으로 주시는 능력입니다.
은사는 겉으로 보기에 재능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재능과 은사는 분명히 구분됩니다.
먼저 재능과 은사 모두가 비록 하나님에게서 비롯한 것일지라도 목적이 다릅니다.
재능에 비해 은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것입니다.
은사는 오직 부름을 받은 사람이 하나님의 일을 잘 감당할 수 있기 위해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재능만 있다고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지는 은사가 있을 때 비로소 우리가 하나님 앞에 쓰여지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은 교회학교 교사를 임명하는 날입니다.
옜부터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 하였습니다. 
국가와 사회발전의 근본 초석이기 때문에 “백년 앞을 내다보는 큰 계획”이라는 뜻으로 하는 말입니다.
교육(敎育)의 목적은 미성숙 상태의 어린아이를 성숙한 어른이 되도록 위에서 모범을 보이고 베풀면서 격려하고 아래에서 이를 공경하고 본받으며 따르도록 하는 의도적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기독교교육은 우리가 추구하는 목적이 하나 더 더해짐을 말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교사는 성경적 지식이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교사 자신이 구원의 확신과 더불어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 하나를 더 한다면 사랑입니다.
아이를 가르치는 일은 영혼을 다루는 일입니다.
아이들의 영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교사의 자질이 없는 사람입니다.
사랑은 가식이 아니라 순수한 양심에서 우러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순수하고 열정적이어야 합니다.
따라서 오늘 임직하는 교사들은 어린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그들을 잘 양육해서 교회의 백년대계를 책임지는 그런 교사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019.01.13 2부예배  말씀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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