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다른 말로는 “꽃 주일”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가정에 어린이는 꽃과 같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의 가정의 자녀들이 잘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미 여러분들이 다 경험하신 일이지만 자식을 키우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이들은 자라가면서 끊임없이 요구하는 필요가 있고 부모는 그것을 다 채우지 못하는 미안함과 속 상함이 있습니다.
결국, 그 사이를 무엇으로 채웁니까? 분노 체벌 욕설 화풀이로 채워나가며 아이들은 병이 들어갑니다.
제가 자식을 키워보니 제일 쉬운 교육방법이 체벌입니다.
가장 어려운 교육방법이 기다림입니다.
체벌로 자라난 자식은 영혼과 정신이 병들어 가고, 기다림 속에 사랑을 먹으며 자라난 아이는 영혼과 정신이 건강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기다림이 어려워 쉬운 방법을 택하고 있기에 오늘의 사회 청소년 문제들이 끊이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에 최초로 공동체를 주셨는데 그게 가정입니다.
그리고 그 가정에 꽃 같은 선물을 주셨는데 그게 자녀입니다.
그래서 부모는 자신을 잘 키워야 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 노엽게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부모가 자식을 노엽게 하는 경우가 언제입니까?
첫째, 부모의 욕심을 포기하지 못할 때입니다.
둘째는 부모가 자녀 앞에서 의로운 척할 때입니다.
셋째는 부모의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자식은 이런 부모들의 잘못된 태도로 그 마음에는 깊은 상처가 나고 병들어 간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했습니다.
여기 나오는 ‘주의 교훈’이란 표현은 <개역한글>에서는 “주의 교양”이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은 관계를 갖는다는 것입니다.
이런 관계 속에서 사람은 교양이 있는 행동을 해야 합니다.
교양이 있다는 말은 말에 품격이 있어야 하고 태도에 품격이 있어야 합니다.
특히 언어는 교양을 나타내는 시금석입니다.
그래서 부모가 사용하는 언어는 자녀의 미래를 좌우합니다.
부모가 교양 있는 언어를 사용하면 자녀도 교양 있는 자녀가 됩니다.
부모가 믿음의 언어를 사용하면 자녀는 믿음의 자녀가 됩니다.
그러나 사랑과 더불어 훈계도 필요합니다.
훈계가 없으면 자녀는 “사회적인 불구”가 됩니다.
본문에서 말하는 ‘훈계’란 말의 원어 적인 의미는 “매를 드는 것”의 의미도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적절한 부모의 매는 벌을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녀의 앞날을 위한 사랑의 채찍입니다.
매를 나쁘게 여기고 부모가 매를 포기하면 자녀에게 평생 고통 스런 삶의 습성을 남깁니다.
자녀가 우상이 된 요즘의 시대상을 따라 살지 말고 성경을 따라 사시기를 바랍니다.
잠언 13장 24절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
매를 아끼는 자는 그의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고 했습니다.
또 4절에 보면 “주의 교훈과 훈계”라고 말한 것은 자녀를 가르칠 때 말씀 중심적으로 믿음의 원리를 따라 가르치라는 뜻입니다.
상처 입는 일, 실망스러운 일, 심지어는 아주 사소한 일상의 어려움 까지 그 가운데 하나님의 선한 섭리가 있음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또 한 부부가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자녀가 가장 안정감과 행복을 느끼는 때는 부모가 자기를 사랑해주는 것보다 아빠 엄마가 서로 사랑하고 위해주는 모습을 볼 때 입니다.
마지막으로 부모는 자녀에게 믿음의 모델이 되어야 합니다.
좋은 환경도 자녀를 교육시킬 수 있고 학교나 학원 선생님도 자녀를 교육시킬 수 있지만 어떤 사람도 부모의 역할을 대신하지는 못합니다.
자녀가 어렸을 때는 신화의 주인공처럼 부모를 존경하지만 크면서 그 신화도 점점 깨집니다.
자녀가 부모로부터 하나님의 모습을 발견하지 못하면 하나님을 아버지로 알고 믿기가 힘들어집니다.
그만큼 부모가 믿는 사람다운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책임이 막중합니다.
자녀들이 듣는 데서 누군가에 대해 비판하면 그것은 자녀의 영혼과 정신을 망치는 나쁜 약을 먹이는 것과 같이 될 수 있습니다.
자녀를 잘 양육함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도록 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2019.05.05 2부예배 말씀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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