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U-20월드컵은 국제 축구 연맹(FIFA)의 주관으로 2년마다 열리는 청소년 축구 대회입니다.
각국의 20세 이하 남자 축구 대표팀이 참가하는데, 12일 새벽 폴란드 루블린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월드컵 4강전에서 1대0으로 승리하였습니다.
전반 39분 터진 최준의 짜릿한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며 36년 만에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 대회뿐만 아니라 FIFA가 주관하는 남자축구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 결승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간 FIFA가 주관한 월드컵에서 한국이 우승한 건 여자 축구가 유일합니다.
2010년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 열린 FIFA 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사실 “어게인 1983” 목표를 내세운 뒤 “원팀”으로 결승전까지 진출 쾌거 남자축구 사상 첫 FIFA대회 결승행 “막내인” 이강인 1골 4도움의 맹활약, 김현우, 오세훈, 조영욱, 이지솔, 최준의 골 폭발로 멕시코 4강 신화인 박종환호를 뛰어넘는 정정용 감독이 이루어낸 결과였습니다.
사실 “어게인 1983”을 처음 목표로 내세웠을 때만 해도 축구인이나 일반 축구팬들은 반신반의했습니다.
형들보다 2살이나 어린 한국 축고의 미래 이강인(18세, 발렌시아)과 조영욱(FC서울), 오세훈(아산 무궁화)등 기대할 만한 선수들이 있었으나, 20세 이하 어린 선수들이 이렇게 월드컵 무대에서 잘 싸울 줄은 몰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가 이강인인데 이 아이가 12년 전 KBS2에서 방영한 “날아라 슛돌이 3기” 출신으로 17세의 나이에 운동장을 종횡무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은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라는 말을 아까지 않습니다.
결승전은 오늘 (주일 새벽)입니다.
승패를 넘어 이들은 이미 승리자입니다.
겁이 없습니다.
그리고 팀웍이 하나입니다.
축구를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젊음이 한없이 부럽기까지 하면서 대한민국의 축구가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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